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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EV6를 만든 사람들

2021.10.01

EV6는 지난 3월 처음 공개된 순간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이자,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을 담은 첫번째 차량이었기 때문이죠.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 얻었습니다. 최대 주행 거리 475km1, 3.5 초 제로백 (0-100km/h) 가속 성능2 이라는 강력한 퍼포먼스는 성공적인 사전 예약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다이내믹한 성능과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이 모든 것들이 만나 EV6 로 재탄생했습니다.

새로운 기아와 함께 등장한 새로운 전기차 EV6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요? 오늘은 EV6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를 모시고 EV6 개발과 디자인 과정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엔지니어 이야기: 감성적인 퍼포먼스, 영감의 원천이 되다

Q. 이전과 다른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드는 일은 정말 어려운 여정이죠. 새로운 EV6 개발을 위해 어떤 부분을 중점에 두었나요?

A. EV6를 개발하면서 가장 큰 목표는 사람들이 기존 전기차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일반적인 문제점을 극복하는 것이었어요. 특히 충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걸 신경 쓰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충전 시간을 단축시키는데 집중했죠.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EV6를 개발해 더 빠르게 충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Q. 전기차 충전 속도와 충전 호환성은 보통 상충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EV6는 어느 쪽에 집중했나요?

A. EV6를 개발하면서 그런 문제를 고민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충전 속도와 호환성 모두를 만족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먼저 충전 시간을 살펴보면, EV6는 10%에서 80%까지 18분만에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다른 전기차 충전 시간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더 좋은 점은 혹한, 폭염과 같은 극한의 날씨에서도 배터리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빠른 충전을 위해서는 800V 급속 충전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전기차 충전 시스템은 400V에서 작동하고 있죠. EV6에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되어 800V 급속 충전 시스템과 400V 충전 시스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충전 속도는 물론, 호환성까지 모두 충족할 수 있습니다. 어댑터도 따로 필요가 없죠.

Q. EV6는 전기차인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기존 내연기관 (ICE) 차량에 대적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나요?

A. EV6는 전기를 원동력으로 하는 고성능 차량이에요. 빠른 가속도를 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죠. 특히, EV6 트림 중 가장 고성능인 EV6 GT는 최고 수준의 전기 동력을 바탕으로 가장 다이내믹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전기차로써 어떤 차량보다 빠르게 차체에 동력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3.5초의 제로백 (0-100km/h) 가속 성능, 260km/h의 최고 속력을 자랑합니다. EV6에 기본적으로 탑재된 드리프트 모드는 사용자의 운전 경험에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죠.

1 EV6 롱레인지,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
2 EV6 GT 당사 측정 기준 0-100km/h 도달시간 3.5초

고성능 전기차 EV6를 만든 엔지니어들의 이야기를 들어 봤습니다. 강력한 퍼포먼스의 비밀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영상에서 계속됩니다.

성능은 차를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아니죠. 차를 처음 만나게 됐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디자인’입니다.

디자인은 영감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공간도 영감의 원천이 될 수 있죠. 기아의 디자이너들은 EV6를 안팎으로 영감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데 집중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디자이너 이야기: 공간, 창의적인 영감을 펼치다

Q. EV6를 디자인할 때 사람들에게 어떤 영감을 불어넣고 싶었나요?

A. 새로운 장소와 공간은 훌륭한 영감의 원천이죠. 새로운 것은 시각적인 자극을 주고 영감을 불어넣어 창의력을 펼칠 수 있게 도와줍니다. EV6의 임팩트 있는 차별화된 외부 디자인과 독특한 내부 공간은 EV6를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영감의 원천으로 만듭니다.

Q.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기존 기아의 전면부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를 다시 적용한 것인데요. 이 밖에도 외관 디자인에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나요?

A. 외관을 디자인하는 것은 책의 표지를 디자인하는 것과 같아요. 외관을 통해 첫 인상이 결정되는 순간, 브랜드의 강점을 발전시킨 강렬한 정체성을 함께 전해주고 싶었어요. 이런 고민 끝에 심플하면서 선명한 선, 그리고 볼륨감 있는 디자인을 EV6에 적용했어요. 전면부에는 ‘타이거 노즈’를 적용했는데 전기차에 맞춰 재해석했습니다.

EV6 디자인의 백미는 후면부에 숨겨져 있어요. 볼드한 디자인, 그리고 리어쪽 숄더의 풍부한 볼륨감을 통해 사람들이 실제로 EV6에 직접 다가가서 만져보고 싶은 ‘경험’을 선사해주고 싶었어요. EV6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 영감을 주는 거죠.

Q. 내장 디자인도 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인데요. 디자인에 얽힌 비화가 있나요?

A. EV6를 디자인 할 때 가장 우선시했던 목표는 운전자에게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함으로써 영감을 주는 공감으로 만드는 것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운전자에게 도로 위에서 가장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전자 중심의 공간을 만드는데 집중했습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나 조작 패널 같은 부분이 모두 운전자 쪽으로 틀어져 있고 콘솔 같은 부분도 운전자가 사용하기 편하게 틀어져 있어요.

시트 역시 운전자에게 편안함을 주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예요. EV6의 시트는 독특한 ‘S’ 모양을 그리고 있어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미했을 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외장부터 내장까지. EV6에 숨겨진 디자인 이야기를 들어 보았는데요. EV6의 디자인에는 아직 숨겨진 이야기들이 더욱 많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을 확인해 보세요.

EV6의 여정, 앞으로의 이야기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첫번째 차, EV6를 만드는 과정이 쉽지 많은 않았습니다. 브랜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었죠. 하지만 엄청난 팀워크 그리고 함께 한 사람들 덕분에 환상적인 차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EV6는 앞으로 기아가 나아갈 여정의 첫번째 걸음으로 월드 프리미어 이후 전세계로 출시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매력적인 EV6의 보다 자세한 특장점과 디자인을 EV6 페이지에서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