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체계

기아 ESG 정책

다양한 ESG 이슈에 대한 기아의 정책을 담은 ESG 정책북을 소개합니다. 기아는 인권, 안전/환경 등 기업이 관리해야하는 ESG 이슈 관련 전사 정책을 수립하여 기업 및 협력사의 업무 기준 및 방향성을 제공합니다. 변화하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당사의 정책 또한 정기적으로 개정해 나가겠습니다.

ESG 거버넌스

기아는 ESG를 고려한 의사결정 강화를 위해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 내 지속가능 경영위원회 관리 감독을 통해 ESG 현안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경영 전담조직을 기존 팀에서 실급으로 격상하고, 신규 수립된 중장기 ESG 전략을 기반으로 전사 부문별 개선과제를 이행한 후 협의회를 통해 추진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KPI를 통한 ESG 의사결정 강화 기아는 최고 경영층과 각 본부/사업부의 성과 평가에 ESG를 연동하여 지속가능경영 관점의 업무 추진 및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에는 KPI 운영 목적에 ‘ESG 체계 구축’을 포함하고 해외 부문 KPI에도 최초로 ESG를 적용하여, 전사 조직 내 ESG 관점 기반의 업무 추진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통합 리스크 관리

리스크 관리 체계

기아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신속하고 전략적인 대응을 위해 전사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CEO주관 C-Level 회의체인 기아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전사 주요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 및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있으며, 법무/감사 등의 조직을 통해 유관 리스크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핵심 리스크 대응

당사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주요한 리스크를 대상으로 리스크 선호도(Risk Appetite, 목표를 위해 감수 할 수 있는 리스크 한도 총량) 기반의 대응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리스크 선호도가 낮은, 즉 감수하고자 하는 리스크 한도가 낮은 이슈에 대해서는 최고경영층을 비롯한 경영진 회의에서 지속적으로 안건을 상정하고 관련 협의체를 통해 대외 변화에 대해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당사에 주요한 리스크는 법/규제 리스크, 제품/품질 리스크, 안전보건 리스크,거시경제 리스크 등으로 식별 및 관리 중 입니다.

특히 법/규제의 경우, 글로벌 기업으로서 다양한 지역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기아의 경우 제품 벨류체인에 걸친 다양한 법규준수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차량내 부품사용과 관련하여 여러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해당 규제는 원재료 조달, 협력사 관리, 비용증가 등에 영향을 미치며 이에 대한 전사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EU의 경우, 차량 내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기아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재활용 소재 확대 적용 TFT운영, 폐차 네트워크 시범사업 운영을 통한 폐차부품 플라스틱 회수 등 기술 연구개발과 구현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보건 리스크의 경우, 자체 사업장 및 사내/사외 협력사를 운영하며 수많은 근로자의 인력에 의존하는 전통 제조업특성상 가장 주요하게 관리되어야 할 리스크 중 하나입니다. 특히 한국의 중대재해처벌법 강화로 안전보건 이슈가 가지는 비즈니스 리스크는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기아는 안전환경 비전 2025 로드맵에 따라 안전환경경영시스템 내부심사 프로그램(KIA SEMS)를 구축하고 매년 개선활동을 추진해왔습니다. 2023년에는 안전보건 경영 정책을 제정하여 공급망, 사업장 등 사업 운영 전반에서 발생가능한 재해를 예방하고,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을 증진하고자 합니다.

위와 같은 다양한 재무/비재무 리스크 대응을 위해 CEO 및 경영층 KPI 내 관련 리스크 관리 지표를 설정하여 성과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CEO의 경우, 재무적 성과(ROI, ROE 등 재무지표의 기본이 되는 매출액, 영업이익 등 사업실적) 및 상대적 지표(자동차 산업 대비 주가 변동률 및 경쟁력 평가, ESG평가등급 등 관련 지표)와 경영진으로서의 성과 및 기여도, 대내외 경영환경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한 핵심 리스크 대응을 위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